사이버폭력 예방과 관련된 논설문을 쓰려고 하시나요? 논설문은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는지를 예시와 함께 소개할게요.
1. 논설문 잘 쓰는 방법
논설문을 잘 쓰려면 아래 5가지 방법을 지켜야 하는데요.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1) 제목을 명확하게 정하세요.
제목이 정확해야 글의 방향성이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사이버폭력 예방은 필요할까?'라는 질문의 형식으로 제목을 지어도 괜찮지만, 이러한 문장은 예방이 필요하다는 것인지 아닌지 불확실하죠. 또한, 사이버폭력 예방은 당연히 필요한 것입니다. 설마 사이버폭력 예방이 필요하지 않다는 주제로 글을 쓰는 사람은 없겠죠. 그래서 주제를 정할 때는 명확하지만, 당연한 얘기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목표 독자를 정하세요.
누가 이 글을 읽는지 알아야 문장의 수준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가령 유치원 생에게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을 알려주기 위한 글이라면 '가스라이팅'이니, 'N 번 방'이니 이런 말들을 사용할 수는 없겠죠?
3) '서론-본론-결론'으로 글을 구성하세요.
서론에서는 독자들의 흥미를 끌고, 주제를 설명하는 내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본론에서는 주장에 따른 근거를 설명하는 내용이 주를 이뤄야 하고요.
결론에서는 주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위에서 쓴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위와 같이 각 '서론-본론-결론'에 들어갈 내용을 미리 구상하여 계획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4) 설득력 있는 근거를 찾으세요.
논설문은 상대를 설득하는 글입니다. 따라서 설득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죠. 만약에 선풍기를 틀고 자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을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근거로 '어릴 때 주변에서 그런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쓴다면 이건 뇌피셜이지 근거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차라리 선풍기를 틀고 자다가 죽은 사람의 사례나, 과학적인 통계 자료로 뒷받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선풍기 틀고 잔다고 사람이 죽지 않습니다. 예시예요. 예시.
5) 글을 다 쓰고 검토하세요.
글을 점검하는 과정은 중요합니다. 문장의 흐름이 어색하거나, 논리적으로 비약이 있는지 살피세요. 가독성이 좋은 글로 수정해야 독자들도 여러분이 쓴 글을 받아들이기 쉬울 겁니다.
2. 사이버폭력 논설문 예시
제목: 사이버범죄 꾸준한 예방교육이 필요합니다.
서론: 10명 중 4명, 무슨 숫자일까요?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초등학생들의 숫자입니다. 충격적이지 않나요? 인터넷의 발달로 우리 삶이 편해진 것은 맞지만, 새로운 유형의 폭력에 노출되는 양면성을 갖고 있습니다. 사이버폭력의 공격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보이스피싱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로맨스 스캠,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학교폭력과 성착취물 제작까지. 너무도 다양한 범죄로 피해자들이 심리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이버폭력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1: 사이버폭력의 가해자를 특정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필요합니다. 사이버폭력은 가해자가 온라인 환경에서 익명성을 유지하면서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가해자를 특정하고 검거하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피해자를 곤란하게 하는 명예훼손과 모욕의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고 디지털스토킹을 통해 일상을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폭력 문제는 피해자의 심리적 문제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본론 2: 또한, 사이버폭력은 너무 쉽게 확산됩니다. 온라인 공간의 장점이자 단점은 확장성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어떤 정보라 하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전파가 됩니다. 사이버폭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착취물을 통해 경제적 이득을 얻은 N 번 방 같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사이버폭력 대응과 예방을 통해서만 이러한 범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수 있습니다.
본론 3: 사이버폭력을 막기 위해서는 강력한 법률이 필요합니다. 지금 사이버폭력의 문제들은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로 끝납니다. 온라인에서의 모욕과 명예훼손, 유언비어 유포들은 벌금형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피해자들은 더욱 큰 고통을 받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직장에서의 문제,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상황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학교폭력 예방을 통해서 이를 억제해야 합니다.
결론: 사이버폭력은 우리가 강력하게 처벌해야 하는 범죄입니다. 하지만 처벌에 앞서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교육적, 법률적, 정책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또한, 사회적 차원에서 사이버범죄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합니다. 위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해야 합니다. 또한,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한 온라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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